“와, 드론 샀어요! 바로 날려도 되죠?”
🙅♂️ 아니요! 요즘처럼 드론이 일상화된 시대라도, 비행 전에 꼭 법적 절차를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도심에서 드론을 띄우거나 항공 촬영을 하고자 한다면, 무심코 날린 그 비행 하나가 과태료 수백만 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드론 촬영을 꿈꾸는 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비행 승인 절차, 그리고 제가 겪었던 현실 경험을 바탕으로 티스토리에 최적화된 정보성 글로 정리해드릴게요.
드론, 아무 데서나 촬영하면 불법입니다
📍 먼저, 대한민국의 하늘은 모두 ‘자유로운 공간’이 아닙니다.
항공법상 대부분의 지역은 비행승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특히 군사보호구역, 공항 주변, 도심, 항만 등은 무조건 사전 허가를 받아야만 드론을 날릴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드론을 배우던 시절, 아무 생각 없이 서울 근교 공원에서 드론을 띄우려다 순찰 중인 경찰에게 제지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그 한 번의 무지로 과태료 대상이 될 뻔했죠.
드론 비행 승인은 이렇게 받습니다 (초보용 가이드)
✅ 1단계: 드론원스탑 접속
주소: droneonestop.go.kr
회원가입 후, ‘비행승인/신고’ 메뉴 선택
✅ 2단계: 비행 위치 입력
군사 지역 포함 시 → 국방부 승인 필요
일반 공역 또는 도심지역 → 지방항공청 승인 필요
✅ 3단계: 승인 소요 시간 체크
보통 5~10일 소요※ 급한 경우엔 ‘긴급 비행 승인’ 요청 가능 (사유서 필요)
제가 최근 촬영 프로젝트로 신청한 건은 6일 만에 승인이 나왔고, 지방 항공청 직원분도 꼼꼼하게 비행 계획서에 대해 피드백을 주셨어요.
실수 없이,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면 적어도 10일 전엔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드론 촬영 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 아래 사항을 놓치면 승인받아도 문제 생길 수 있어요.
기체 등록 여부 – 250g 이상 드론은 의무 등록 대상
비행 고도 제한 – 일반 비행은 150m 이내로 제한
촬영 목적 – 타인의 주거지, 얼굴 촬영은 개인정보법 위반 소지
비행 시간 – 일출~일몰 사이 (야간은 별도 승인 필요)
보험 가입 여부 – 공공장소 촬영 시 안전보험 필수 권장
실제로 한 촬영자는 허가만 받고 기체 등록은 누락했다가, 비행 당일 촬영 중지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모든 요소를 체크해야죠.
현실 후킹: "비행 승인 없이 촬영? 과태료 300만 원입니다"
드론은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엄격한 법적 관리 대상입니다.
✅ 무허가 비행 → 과태료 300만 원
✅ 군사시설 무단 촬영 → 형사 처벌까지 가능
✅ 공항 주변 비행 → 항공법 위반으로 고발 가능
그저 드론을 날렸을 뿐인데, 벌금 폭탄 맞고 드론 압수당하는 일이 현실입니다.
드론 촬영을 업으로 하거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신다면,‘내가 어디서, 어떻게 비행할 수 있는가’를 항상 기준으로 두고 움직이세요.
마무리: 프로는 촬영 전에 준비부터 다릅니다
드론 촬영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이자 직업입니다.하지만,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동반되지 않으면 고통이 따라올 수도 있다는 것.
📌 ‘비행 승인부터 챙기자’는 생각을 꼭 기억하세요.
📌 드론원스탑에서의 신고와 승인은 드론 촬영의 출발점입니다.
📌 그리고 법을 지키는 촬영자가 결국 신뢰받는 전문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