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실기시험의 중요성
드론 국가자격증 실기시험은 드론 조종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필기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실기시험에서 합격률은 약 50% 내외로 비교적 낮은 편인데요.
그만큼 작은 실수 하나가 감점으로 이어져 불합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드론 실기시험에서는
이착륙, 정지 호버링, 전후진 비행, 삼각 비행, 원주 비행, 비상 착륙, 정상 및 측풍 접근/착륙 등
다양한 조종 능력을 평가합니다.
저는 실제로 드론 실기시험을 준비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고, 시험을 보러 갔을 때 주위의 많은 초보 분들이 비슷한 실수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오늘은 공주드론, 논산드론, 청양드론, 부여드론 등 지역에서 드론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초보 조종자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감점 사례 10가지와 이를 방지하는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작은 팁 하나가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구구드론 네이버 플레이스: https://map.naver.com/p/entry/place/1001355097
감점받는 초보자의 10가지 실수와 개선 방법
드론 실기시험에서 초보자들이 자주 감점받는 대표적인 실수 10가지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각 항목마다 제가 겪었던 일화나 주변에서 본 사례를 덧붙여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팁과 조언을 함께 소개합니다.
❌ 1. 이착륙이 불안정함 (너무 급하게 이륙/착륙)
실수 사례: 이착륙은 드론 조종의 가장 기본이지만, 막상 시험 상황에서는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들은 긴장한 나머지 이륙 시 스틱을 과도하게 올려 드론이 갑자기 솟구치거나,
반대로 착륙할 때는 급하게 내려앉혀 드론이 땅에 쿵 하고 충돌하는 실수를 자주 합니다.
저 역시 첫 실기 연습 때 너무 빠르게 이륙했다가 드론이 휘청여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착륙 때도 서두르는 바람에 기체가 “툭” 하고 떨어져 착륙장 밖으로 살짝 튕겨나가는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이착륙은 시험관에게 바로 감점 요인으로 보입니다.
드론이 출발과 마무리를 불안하게 하면 전체적인 조종 능력이 미숙하다고 판단될 수 있기 때문이죠.
개선 방법: 이착륙 시에는 무엇보다 천천히가 핵심입니다. 이륙할 때는 스틱을 급격히 밀지 말고 서서히 올려 드론이 부드럽게 떠오르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륙 후에는 바로 움직이지 말고 제자리에서 3~5초 정도 호버링하며 안정적인 부양 상태를 확인하세요.
저도 연습 때 이 과정을 습관화하니 실제 시험에서 한결 침착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착륙 시에는 고도를 서서히 낮추며 드론이 아주 천천히 내려오도록 조절합니다.
지면에 닿기 직전에는 거의 부양하다시피 살살 내려앉혀 충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급하게 떨어뜨리면 기체가 튕겨오르거나 옆으로 쓰러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부드럽게 착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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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 최소 5초 이상 안정적으로 호버링한 뒤 다음 동작으로 이동하세요. 초기 호버링으로 기체 상태와 바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륙할 때는 스틱을 살살 내려 기체가 천천히 지면에 닿도록 합니다. 착륙 순간에 스틱을 갑자기 놓지 말고 끝까지 부드럽게 조작하여 충격을 방지하세요.
❌ 2. 호버링 시 고도 유지 실패 (고도가 들쑥날쑥)
실수 사례: 정지 호버링은 정해진 고도를 유지하며 드론을 제자리에 떠있게 하는 동작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고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많은 초보 수험생들이 호버링 중에 드론이 서서히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감점을 당하곤 합니다.
저도 처음 연습할 때는 5m 높이를 맞춰놓고 호버링한다고 했지만, 나중에 보니 어느새 1~2m 정도 드론이 내려와 있어서 감점 대상이 되었죠.
시험관 입장에서는 지정된 고도를 정확히 지키는 능력을 보길 원하는데, 고도가 들쭉날쭉하면 조종 미숙으로 평가됩니다.
개선 방법: 고도 유지는 섬세한 스로틀(Throttle) 조작 연습이 관건입니다.
드론이 떠있는 동안 미세하게 고도가 변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손가락으로 스로틀 스틱을 조금씩 조정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세요.
처음엔 감이 안 올 수 있으니, 연습 시 드론의 높이를 주변 눈금이나 배경과 비교하면서 변화가 보이면 즉각 보정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예를 들어, 전봇대나 나무와 같은 참조물을 정해놓고 드론 높이가 그와 나란히 유지되는지 수시로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바람의 세기에 따라 드론이 위아래로 출렁일 수 있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기체가 밀리지 않도록 항상 고도계를 보는 느낌으로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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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버링 연습 시 조종기를 부드럽게 다루는 연습을 하세요. 손에 힘을 빼고 살짝살짝 조정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가능하다면 GPS 모드를 활용해 기체를 정지시킨 상태에서 고도를 유지해보고, 이후 ATTI 모드(위성 도움 없이 수동 조종)로 바꾸어도 연습해 보세요. 바람 등으로 밀릴 때 고도를 지키는 연습을 해두면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 3. 비행 경로 이탈 (원주비행∙삼각비행 시 코스 벗어남)
실수 사례: 드론 실기시험에는 삼각 비행과 원주 비행(원 둘레를 그리며 비행) 같은 코스 비행이 포함됩니다. 이때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비행 경로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삼각비행에서는 각 모서리 지점을 정확히 찍지 못해 모양이 틀어지거나, 원주비행에서는 원을 그리지 못하고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흔합니다.
저 또한 원주비행이 처음엔 가장 어려웠습니다.
연습 때 드론으로 원을 그리려다 보면 반경이 점점 작아져서 나선형으로 중앙으로 말려 들어가거나, 반대로 크게 벗어나 안전 구역 경계를 넘을 뻔한 적도 있었죠. 실제 시험에서도 많은 분들이 원주비행 중 경로를 이탈해 감점을 받거나, 심하면 실격 판정을 받기도 합니다.
개선 방법: 비행 경로를 정확히 따르는 능력은 충분한 패턴 연습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 원주비행의 경우 작은 원부터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작은 원을 천천히 그리며 드론의 진행 방향과 기울기를 조절하는 감을 익힌 뒤, 점차 원의 크기를 키워나갑니다. 원을 그릴 때는 속도를 낮추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가 빠르면 원이 크게 벌어지거나 통제가 어려워지므로, 처음에는 느린 속도로 정확하게 원형 궤도를 도는 연습을 하세요.
삼각비행 역시 마찬가지로 각 지점에서 확실히 멈췄다가 방향 전환을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모서리에서 드론이 충분히 멈추지 않으면 삼각형이 둥글게 되므로, 멈춤-회전-전진의 과정을 뚜렷이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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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비행 연습 팁: 처음에는 작은 원부터 그리고, 익숙해지면 큰 원으로 단계적으로 연습하세요. 드론이 원형 궤도를 도는 동안 항상 동일한 반경을 유지하도록 신경 쓰고, 속도는 느린 쪽이 정확도를 높입니다.
코스 연습 팁: 삼각형, 원 등 모의 코스를 미리 지상에 표시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콘이나 표지판으로 코스 지점을 표시해 두고 연습하면 실제 시험 코스 감각을 익히기 수월합니다.
❌ 4. 비상 착륙 미숙 (긴급 상황 대처 부족)
실수 사례: 시험 중에는 배터리 경고음이 울리거나 돌발적인 강풍 등 긴급 상황을 가정한 비상 착륙 지시가 내려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초보자들은 당황한 나머지 드론을 급히 떨어뜨리듯이 착륙시키거나,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하다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연습할 때도 강사가 배터리 부족 상황을 가정해 **“비상 착륙 하세요!”**라고 지시했는데, 그 순간 심장이 철렁하며 거의 드론을 놓쳐버릴 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스틱을 확 내려버려서 드론이 급강하했고, 재빨리 올려 다시 떠받치느라 진땀을 뺐죠.
이런 미숙한 대처는 시험에서는 큰 감점 요소이며, 심할 경우 실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선 방법: 비상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절차대로 조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선 비상 착륙 시에는 최대한 빠르게 착륙해야 하지만 절대 기체를 떨어뜨리듯 내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스로틀을 너무 급격히 내리지 말고, 기체가 안정적으로 하강하도록 부드럽게 조작합니다.
또한 기체의 방향을 항상 제 앞쪽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급 상황일수록 드론의 방향이 틀어지면 조종 혼란이 가중되니, 가능하면 드론의 꼬리(후미)가 나를 향하도록 하여 조종자 기준 방향과 기체 방향을 맞추면 조작이 수월합니다.
강한 바람이 있다면 드론의 머리를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향하게 하여 기체가 흔들리지 않게 하고, 미세한 스틱 움직임으로 자세를 교정하며 내려오는 연습도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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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착륙 시 핵심: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하강시키세요. 기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가능한 한 수평을 유지하며 내려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풍 대처: 바람이 강할 때는 드론의 진행 방향을 바람에 맞서도록 하여 최대한 안정성을 확보하세요. 그리고 작은 스틱 조작으로 기체 자세를 조정하며 착륙하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 5. 조종기 방향 혼동 (드론 방향에 따라 좌우 조작 헷갈림)
실수 사례: 드론의 방향이 바뀔 때 조종 방향을 혼동하는 것은 거의 모든 초보 조종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드론이 정면을 보고 있을 때는 조종기의 왼쪽/오른쪽이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드론이 내 쪽으로 돌거나 측면을 보게 되면 좌우 조작이 반대로 됩니다.
이 때 많은 분들이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순간적으로 왼쪽으로 가야 할 드론을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실수를 하죠.
저 역시 초반에는 드론이 내 쪽을 바라보는 순간 머리가 하얘져서 엉뚱한 방향으로 조종해버린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한 번은 후진 비행 중에 방향 감각을 잃어 드론이 안전 구역 바깥으로 크게 벗어날 뻔했는데, 다행히 재빨리 멈춰서 큰 사고는 면했지만 그 때 받은 감점으로 시험에서 탈락했던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방향 혼동으로 인한 조작 실수는 치명적이어서 단번에 실격 사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개선 방법: 방향 감각을 익히는 연습이 답입니다. 무엇보다 후진 비행이나 드론이 내 쪽을 향한 상태에서의 조종을 충분히 연습해야 합니다. 연습 초기에는 드론의 방향을 항상 자신과 같게 맞추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전진 비행 후에 드론을 회전시켜 복귀할 때 드론의 꼬리가 항상 나를 향하도록(기체의 앞이 전방을 향하도록) 유지하면 조종기가 가리키는 방향과 드론 움직임이 일치하므로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시험 상황에서는 드론이 여러 방향으로 향하게 되므로, 결국 어느 방향에서든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도록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작은 연습용 드론으로 집에서 좌우가 뒤바뀐 조종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엔 헷갈리더라도 반복하다 보면 머리가 아닌 손이 반응하게 됩니다.
시뮬레이터가 있다면 다양한 각도에서 조종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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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비행을 많이 연습하세요. 드론이 내게 등 돌린 상태뿐만 아니라 정면으로 마주 본 상태에서도 좌우 이동을 연습하여 어떤 방향에서도 조작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어려움을 느낀다면 연습 시 항상 드론의 앞부분이 진행 방향을 향하게 세팅하는 방법도 써보세요. 예를 들어 코스의 각 구간을 마칠 때마다 드론을 다시 정면(꼬리 부분이 조종사 쪽)으로 돌려놓고 다음 동작을 시작하면 방향 혼동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 6. ATTI 모드 적응 실패 (GPS 의존으로 인한 드리프트)
실수 사례: 최근 드론들은 GPS 모드로 정지호버링 시 자동으로 제자리 유지를 해주기 때문에, 초보 조종자들은 기체가 가만히 떠있는 것을 당연하게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실기시험의 일부 단계에서는 ATTI 모드로 전환하여 GPS 없이 조종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예: 정상 접근 및 착륙 단계 등). 이때 평소 GPS 의존 비행만 하던 수험생들은 ATTI 모드로 바꾸자마자 드론이 바람에 밀려 흐르는 것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실수를 합니다. 제가 시험 볼 때도 한 수험자가 착륙 직전에 ATTI 모드로 전환하라는 지시에 당황해서, 드론이 옆으로 떠밀려 가는 것을 못 막아 안전선 밖으로 부분 침범해버리는 바람에 실격된 것을 목격했습니다. GPS 모드에서는 자동으로 제자리 유지가 되지만 ATTI 모드에서는 끊임없이 수동 보정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으면 금세 코스에서 벗어나거나 고도 유지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개선 방법: ATTI 모드 비행에 미리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습할 때 처음부터 ATTI로 하기 부담스럽다면, 일반 GPS 모드로 조종에 익숙해진 뒤 중간중간 ATTI 모드 전환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평소 연습 코스의 마지막 착륙 접근 단계에서는 ATTI로 전환하여 착륙까지 해본다든지, 아니면 짧은 호버링 동안 ATTI로 버텨보는 식으로 감을 익힙니다. ATTI 모드에서는 바람이 불면 드론이 떠밀리므로 항상 드론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작은 스틱 조작으로 제자리로 가져오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고도 유지도 자동 보정이 덜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GPS 없이도 내가 원하는 자리에 드론을 머물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해두면 실기시험에서 큰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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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단계부터 ATTI 모드 병행: 평소 편한 GPS 모드로만 날리지 말고, 일정 시간 이상은 ATTI 모드로 비행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엔 약간 표류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스틱으로 보정하는 감각을 익힙니다.
모의 상황 연습: 실제 시험처럼 마지막 착륙 접근 시 ATTI 모드 전환을 연습해보세요. 바람이 살짝 부는 날을 골라 드론이 흐를 때 즉각 조종으로 잡아주는 훈련을 하면 실전 대응력이 높아집니다.
❌ 7. 조종 감도 조절 미흡 (급격한 조작으로 비행 불안정)
실수 사례: 부드럽고 안정적인 조종은 실기시험의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그런데 초보자들은 긴장하면 손에 힘이 들어가고, 동작 하나하나가 뚝뚝 끊기거나 급가속/급정지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전진 비행 중에 너무 급하게 가속했다가 목표 지점에서 갑자기 멈추느라 드론이 흔들리거나, 호버링 중에도 스틱을 불안하게 움직여 기체가 위아래로 출렁거리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저 역시 초반 연습 때는 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삼각 비행을 할 때 일정한 속도로 돌아야 하는데, 직선 구간에서는 빨랐다가 코너에서는 속도가 확 줄고 다시 빨라지는 식으로 들쑥날쑥했던 것이죠.
함께 연습하던 동료 한 분은 조작이 너무 급격하다는 이유로 실제 시험에서 감점이 누적되어 아쉽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과격하거나 들뜬 비행은 안전 면에서도 감점 요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개선 방법: 일정한 속도와 부드러운 방향 전환을 목표로 연습하세요.
우선 손에 힘을 빼고 조종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긴장하면 자신도 모르게 스틱을 꾹 밀었다 확 놨다 하게 되는데, 이를 의식적으로 교정하는 거죠. 전진/후진 비행에서는 처음부터 과속하지 말고 적당한 속도를 유지한 채 직진해보세요.
그리고 멈출 때도 갑자기 멈추지 말고 목표 지점 몇 미터 전에 서서히 감속하여 드론이 자연스럽게 정지하도록 연습합니다. 회전이나 방향 전환 역시 마찬가지로, 스틱을 부드럽게 눌러 천천히 기울이고 서서히 원상복귀하는 패턴으로 조작하면 드론이 곡선 운동을 그리며 매끄럽게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이러한 일관되고 부드러운 조종은 시험관에게 “안정적으로 잘 조종한다”는 인상을 주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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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속도 유지: 비행 중 가속과 감속의 변화폭을 줄이는 연습을 합니다. 손목의 힘을 최대한 균일하게 주면서 스틱을 조작해보세요. 일정한 속도로 비행하다가 필요한 순간에만 살짝 조정하는 식으로 훈련하면 좋습니다.
부드러운 스틱 워크: “계속 움직이되 끊기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조종하세요. 예를 들어, 삼각 비행 시 각 코너에서도 완전히 정지하기보다는 매우 느린 속도로라도 계속 움직이며 회전해보세요. 너무 급격히 멈췄다 가면 승차감이 나쁜 운전처럼 보일 수 있으니, 물 흐르듯 이어지는 비행을 연습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 8. 긴장으로 인한 서두름 (침착함 부족)
실수 사례: 시험 당일, 평소 연습 때 안 하던 실수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과도한 긴장감입니다. 긴장하면 머릿속이 하얘져서 자동으로 몸이 빨리 움직이려 하고, 절차를 건너뛰거나 서둘러 조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원래는 이륙 후 제자리 호버링을 충분히 해야 하지만 긴장한 수험자는 호버링을 몇 초 만에 끝내버리고 바로 전진 비행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각 구간마다 잠깐씩 멈춰 자세를 가다듬어야 하는데, 마음이 급하다 보니 드론이 완전히 안정되기도 전에 다음 동작으로 연이어 진행해 버리죠.
저 역시 첫 시험 때 너무 떨린 나머지, 삼각 비행을 마치자마자 서둘러 원주비행으로 넘어가려고 해서 시험관이 “잠깐 멈췄다가 하셔도 됩니다”라고 안내해주셨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본인은 모르게 빠르게 진행해버릴 만큼 긴장의 영향이 큽니다.
그러나 이렇게 서두르다가 실수하면 오히려 시간을 더 잡아먹고 큰 감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선 방법: 마음의 여유를 갖고 침착하게 시험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시간이 아주 촉박한 것이 아니므로, 각 단계마다 충분히 안정된 후 다음으로 넘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연습 때부터 천천히, 한 단계씩 호흡을 하며 조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진 비행을 마쳤으면 마음속으로 ‘하나, 둘’ 정도 숫자를 세면서 드론을 제자리 호버링시킨 후에 다음 후진 비행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잠깐의 텀을 주면 나도 한숨 돌리고 드론도 떨림 없이 안정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또한 시험 전 긴장을 풀기 위해 심호흡을 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어떤 분은 시작 전에 일부러 크게 구령(“이륙!” 같은 동작 구호)을 외쳐서 떨림을 가라앉힌다고도 하니, 본인에게 맞는 긴장 완화 방법을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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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할수록 빠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세요. 서두르지 말고 동작 사이에 1~2초의 여유를 가지면 오히려 전체 진행이 안정되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긴장 완화 요령: 시험 전 심호흡 3번 하기, 간단한 체조로 몸 풀기, 또는 구령을 크게 외쳐 자신감을 높이는 등 자신만의 긴장 극복법을 활용해보세요. 멘탈 관리도 실기시험의 일부입니다!
❌ 9. 시험 코스 절차 혼동 (순서 오류)
실수 사례: 드론 실기시험은 정해진 코스 순서가 있습니다. 이륙 → 호버링 → 전진 → 호버링 → 후진 → 삼각비행 → 원주비행 → 비상착륙 → 정상접근 착륙 ... 등과 같이 미리 공지된 순서대로 진행되죠. 그러나 막상 시험에 들어가면 머리가 혼란스러워 어느 순서까지 했는지 헷갈리거나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잊어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긴장한 초보자일수록 이러한 순서 실수를 하는데, 예를 들어 원주비행을 끝내고 나서 바로 착륙을 시도한다거나(사실은 비상착륙 단계가 있어야 함), 혹은 비상착륙 후에 해야 할 정상 접근을 빼먹고 바로 종료를 선언해버리는 식입니다. 제 주변에도 시험 도중 순간적으로 코스가 기억나지 않아 멈춰서 머뭇거렸다는 분이 있었는데, 다행히 시험관의 유도로 다시 진행하긴 했지만 이미 흐름이 끊겨버려 감점을 피할 순 없었습니다. 순서 착오는 치명적인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개선 방법: 시험 코스를 머릿속에 완벽히 각인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 모의시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코스를 통째로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처음에는 개별 동작(이륙만, 호버링만 등) 위주로 연습하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을 끊지 않고 진행해 보세요. 연습 과정에서 자꾸 순서를 틀린다면, 노트에 순서를 써두고 외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구령(口令)**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군대 식으로 “이륙 준비 - 이륙 - 호버링 - 전진…” 이렇게 각 단계 이름을 스스로 말하면서 비행하면, 자연스럽게 다음 할 일을 인지하게 되어 순서 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구령을 외친다고 감점되지 않으니(안 해도 상관없지만 도움이 된다면 하는 게 좋습니다), 연습 때부터 입으로 단계별 구호를 말하는 습관을 들여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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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코스 흐름 연습: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코스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연습하세요. 중간에 조금 실수하더라도 멈추지 말고 끝까지 진행해 보는 겁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하면 중간에 순서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 전체 흐름을 몸에 익혀두면 근육 기억과 습관으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체크리스트 활용: 중요한 순서를 기억하기 쉽게 머릿속에 그림이나 약자를 만들어두거나 구령을 사용하는 방법을 써보세요. 예를 들어 “호버링 5초 – 전진 40m – 호버링 – 후진 40m – 삼각 – 원 – 비상 – 착륙”처럼 간략한 키워드로 암기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 10. 안전선 침범 및 착륙 지점 오류 (경계선 위반)
실수 사례: 드론 실기시험장에는 **안전선(비행 경계선)**과 **착륙 지점(패드)**이 정해져 있습니다.
안전선 침범이란 드론이 지정된 비행 구역 밖으로 넘어가는 것을 말하며, 이는 실격에 해당할 만큼 중대한 실수입니다.
그런데 초보자들은 조종에 정신이 팔려 자신이 안전선을 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주비행을 크게 그리다가 모서리를 돌 때 원 궤도가 안전선 바깥으로 나가버리거나, 앞뒤 전진∙후진 시 거리를 잘못 계산해 멀리 가버린 드론이 시험 구역 경계를 살짝 벗어나는 일이 생길 수 있죠.
또한 착륙 지점을 정확히 못 맞추는 실수도 빈번합니다.
정상 접근하여 착륙할 때 지정된 착륙 패드 한가운데 내려야 하지만, 초보자는 약간 빗나가 패드 가장자리에 걸치거나 심지어 절반 이상 바깥에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연습할 때 한 동료 분이 항상 착륙 위치를 오차 범위 밖으로 벗어나곤 했는데, 결국 시험에서도 드론 다리 한 쪽이 패드 밖으로 내려앉아 아쉽게 실격되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경계 준수와 정확한 착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개선 방법: 평소 연습 시부터 **“한계선 준수”**를 철저히 몸에 배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비행 구역에 임의로 선이나 콘 등을 놓고, 절대로 그 선을 넘지 않도록 비행 연습을 하세요.
드론이 안전선 근처에 가면 곧바로 안쪽으로 되돌리는 습관을 들입니다.
특히 원주비행 연습 때 바깥 원이 안전선과 닿지 않게 충분히 여유를 두고 코스를 설정하세요.
또한 착륙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목표 착륙 지점을 매번 정해놓고 연습합니다.
예를 들어 지면에 작은 원형 패드를 놓고 늘 그 위에 내려보는 거죠.
처음에는 많이 빗나가더라도 반복하면 착륙 오차가 점점 줄어듭니다.
만약 착륙 접근 중에 바람 등으로 기체가 밀려 패드에서 벗어난다면, 재빠르게 고도를 조금 올려 다시 중심을 맞춘 후 착륙을 시도하는 침착함도 필요합니다.
(단, 시험 규정상 재접근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합니다.)
합격 꿀팁!
비행 구역 엄수: 연습 때부터 안전선 밖으로 1cm도 나가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비행하세요. 코스 연습 시에 자신만의 가상의 울타리를 설정해두고 그 안에서만 비행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착륙 연습: 매번 착륙 위치를 표시해두고 그 중앙에 내려오는 연습을 반복하세요. 착륙 패드나 표시물을 활용하면 목표 지점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전에서 약간 빗나갔다 싶으면 당황하지 말고 한 템포 늦추어 기체를 재조정한 후 천천히 내려오는 여유를 가지세요.
실수를 방지하는 연습 방법 및 추가 팁
위에서 살펴본 실수들을 예방하려면 체계적인 연습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드론 실기시험 합격을 위해 제가 권하는 연습 방법과 팁들입니다.
✅ 1. 시험장 환경 미리 체크하기
시험 보기 전에 시험장이 위치한 지역의 환경을 가능한 한 파악해두세요.
바람은 어느 방향으로 자주 부는지, 주변에 고압선이나 건물로 인한 난기류는 없는지 등을 알아두면 정신적으로 대비가 됩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직접 시험장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데, 사전에 가볼 수 없다면 같은 조건의 넓은 운동장이나 공터를 골라 최대한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하세요.
또한 구구드론과 같은 전문 교육 기관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구드론에서는 실제 시험 코스와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으므로, 낯선 시험장보다는 익숙한 환경에서 자신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 2. 장비 및 사전 점검 철저히 하기 시험 당일에는 드론 기체와 조종기의 상태가 최상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배터리는 완전히 충전되어 있어야 하고, 프로펠러에 균열이나 손상은 없는지, 나사가 풀린 곳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개인 드론으로 시험을 본다면 **나침반 보정(Compass Calibration)**도 사전에 해두어 불필요한 오작동이 없도록 합니다.
또 한 가지, 시험 당일 날씨를 체크하여 바람이 강하다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필요한 경우 기체 세팅(예: GPS 보정 등)을 최적으로 맞춰두세요.
준비된 장비와 사전 점검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실수를 줄여줍니다
✅ 3. “감점 없음” 전략으로 임하기 실기시험은 감점 방식 평가입니다.
100점에서 실수할 때마다 점수가 깎이고 일정 점수 미만이면 불합격이죠.
따라서 가산점을 얻을 수는 없지만, 실수를 안 하면 합격한다는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시험장에서는 화려한 기량을 보여줄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라도 실수 없이만 비행하자고 다짐하세요.
예를 들어 약간 부정확해도 무리하게 바로잡으려다 더 큰 실수를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안정적으로 코스를 완주하는 편이 낫습니다.
감점 없이 모든 과정을 마치면 합격점은 자연히 확보되므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비행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 4. 충분한 연습 시간 확보하기 (최소 10시간 이상) 드론 실기시험 합격을 위해서는 충분한 비행 연습 시간이 필수입니다.
경험상 최소 10시간 이상은 시험 코스 위주로 연습해야 실전에서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 몰아서 10시간 하기보다는, 매일 꾸준히 1~2시간씩 나눠 연습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드론 조종은 근육 기억이 중요해서 한꺼번에 오래 하는 것보다 짧게라도 매일 반복하는 것이 몸에 익는데 좋습니다.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도 10시간 넘게 충분히 연습한 수강생들의 합격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주말 등을 이용해 집중 연습을 하되,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서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로 비행하지 않도록 조절하세요.
✅ 5. 시뮬레이션과 이미지 트레이닝 활용하기 날씨가 나쁘거나 공간이 없어서 실제 드론을 날릴 수 없는 날에는 **머릿속 시뮬레이션(이미지 트레이닝)**을 활용하세요.
드론 조종 시퀀스를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손으로 가상의 조종기 움직임을 따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드론 비행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이나 작은 실내용 드론으로 연습해보세요. 시뮬레이터는 실제 드론과 조작감이 약간 다를 수 있지만, 조종 방향 감각과 코스 절차 숙지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방향 전환 연습이나 돌발 상황 대처 같은 부분은 시뮬레이션으로 반복해 보면 실전에서 reflex(반사적인 대처)가 빨라집니다.
✅ 6. 멘탈 관리 및 컨디션 조절 끝으로, 시험 당일의 멘탈 관리도 중요합니다.
전날 밤에는 무리한 연습이나 새로운 시도를 피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세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가 오히려 혼란이 올 수 있으니 시험 전날에는 익숙한 내용만 가볍게 복습하고 일찍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 아침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긴장이 된다면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복식호흡을 여러 번 해보세요.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된다면 시작 전에 손을 가볍게 털거나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으로 풀어줍니다.
또한 겨울철 시험이라면 손이 시려서 조종이 힘들 수 있으니 장갑을 벗기 전에 손난로 등을 이용해 손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세심함도 필요합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하면 평소 실력만큼만 해도 합격에 무리가 없습니다.
결론 및 응원의 말
드론 실기시험은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 뒷받침된다면 초보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도전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10가지 실수와 방지 방법을 숙지하고 나면, 적어도 같은 실수로 반복해서 감점당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침착하게 비행하는 자세와 꾸준한 연습을 통한 자신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꾸준히 연습하면서 위 실수들을 하나씩 극복해나갔고, 결국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드론 자격증을 향해 노력하는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져도 차근차근 실력을 쌓으면 어느새 합격 기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세요.
필요한 경우 구구드론과 같은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현장 실습과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실수를 교정하면 합격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당일에는 평소 연습한 대로만 침착하게 하면 됩니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믿고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의 멋진 합격 소식을 기대하며, 화이팅하세요!
🚀 드론 실기시험 준비생 여러분 모두 안전비행 하시고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