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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금지구역,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by 99drone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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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드론금지구역을 알아야 할까

무인항공기를 날리려는 분들이 늘면서,

드론금지구역(비행금지구역, 비행제한구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잘 모른 채 비행하다가 불법 행위가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카메라 성능이 좋은 기체일수록 높은 곳에서 더 넓은 장면을 찍고 싶어지는데, 금지된 구역인 줄 모르고 날리면 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드론에 입문했을 때는 단순히 “하늘 뚫려 있으니 아무 데서나 날리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정보를 찾아보니 군사시설, 공항 근처, 국가지정 중요시설 등 의외로 다양한 장소가 금지나 제한 구역에 속한다는 걸 알게 됐죠.

특히 농업 방제나 축제 촬영을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금지구역을 침범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론금지구역의 종류와 주의점, 그리고 실제로 공주드론, 논산드론, 청양드론, 부여드론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토대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에는 구구드론 정보도 간단히 전할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2. 드론금지구역, 법적으로 어떻게 구분될까

2.1 비행금지구역 (Prohibited Area)

국가안보나 안전상의 이유로, 아예 비행 자체가 금지된 구역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군사시설, 청와대 인근, 원자력 발전소 주변, 국경 지대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곳에서 무허가로 비행을 시도하면, 법적 처벌이 매우 강하게 내려집니다.

2.2 비행제한구역 (Restricted Area)

비행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조건(허가·승인 등)을 충족해야만 가능합니다.

예: 공항 주변 일정 범위, 군 전술통제구역, 국가지정 문화재 보호구역 일부 등이 해당.

관할 기관(국방부, 지방항공청 등)의 승인 하에 제한적으로 비행을 허용합니다.

2.3 주의공역 (Warning Area)

이곳은 드론 비행 자체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특별한 주의를 요하는 구역입니다.

비행고도나 시간을 엄격히 지켜야 하고, 인근 군작전이나 훈련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3. 왜 이런 구역이 설정될까?

안전 확보: 드론이 항공기와 충돌하면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공항 주변 등에는 반드시 접근이 제한됩니다.

군사보안: 군부대나 국가 중요시설 상공을 날아다니면 안보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법으로 금지합니다.

프라이버시·사생활: 특정 사유지나 민감 지역은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비행을 금지·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화재 보호: 일부 중요 문화재 지역은 드론 충돌이나 소음으로 인한 훼손 위험을 줄이기 위해 허가제를 실시하기도 하죠.

제가 아는 분이 농업 방제를 목적으로 드론을 날리다가, 군부대 훈련장 인근을 무심코 침범해 긴급 조사를 받았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분도 “여기가 금지구역인지 몰랐다”면서 당황했는데, 구역이 겹쳐도 죄가 면제되는 건 아니니 반드시 알아둬야 합니다.

4. 공주·논산·청양·부여 지역에서의 경험담

4.1 공주드론 촬영 시 주의

공주 시내 인근에는 크고 작은 군사시설이나 문화재 보호구역이 숨어 있습니다.

저는 하천 변에서 드론 촬영하려다가, 지도상 특정 지점이 비행제한구역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단순히 2~3km 떨어진 곳에 군사시설이 있다고 해도, 그 주변 일대가 제한구역으로 설정될 수 있습니다.

4.2 논산드론 농업 방제

논산 하면 군부대가 많이 떠오르실 텐데, 실제로 연무대나 훈련소 주변은 비행하기에 예민한 구역이 많습니다.

예전에 방제하려고 기체를 날리는 중, 인접 마을 일부가 제한구역에 걸쳐 있어서 비행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알고 나면 단순하지만, 모르고 들이댔다가는 곤란해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4.3 청양드론 축제 촬영

청양 시골 축제 촬영은 대체로 제한이 심하지 않았습니다만, 인접 도로나 통신시설 등으로 인해 고도 제한을 준수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금지구역이 아니더라도, “주의공역”처럼 비행고도를 일정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 곳이 있다 보니, 호기롭게 200m 이상 올라갔다가 규정 위반이 될 수 있으니 늘 조심해야 합니다.

4.4 부여드론 관광 영상

부여 궁남지 일대는 인기 관광지여서, 사전에 공역 상태를 확인한 뒤 촬영 허가를 구해야 합니다.

몇몇 문화재 구역 가까이는 무심코 날리면 위법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관련 지자체나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는 게 안전합니다.

실제로 “문화재 보호구역을 비행하려면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공문을 받았다는 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5. 드론금지구역 확인 방법

드론원스톱: 국내에서 비행할 구역을 지도상으로 확인하고, 비행 가능 여부와 관련 제한구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항공정보포털(AIS): 공역 정보가 갱신될 때마다 확인 가능.

비행장·공군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도 있음.

지방항공청 문의: 혹시나 불분명한 구역이면, 전화나 메일로 문의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확한 행정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현지 지자체·행정 복지센터: 축제나 농업 등 현장 비행이라면, 지자체 담당 부서가 추가로 안내해 줄 수 있습니다.

6. 불가피하게 금지구역에 날려야 한다면?

6.1 승인을 받아야 함

국토부나 군부대 등 관할 기관의 정식 허가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임시 제한구역인 경우도 있고, 특정 시간대에만 허용해줄 수도 있습니다.

6.2 비행 계획서 작성

상세한 비행 구역, 시간, 고도, 기체 정보 등을 문서로 제출하고, 안전 대책을 포함해 심사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6.3 안전요원·현장 관리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자칫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주변을 통제해야 하는 의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7. 드론금지구역, 깜박하면 처벌 수위가 높다

행정처분: 과태료나 벌금 부과가 일반적입니다.

금지 또는 제한구역 내 무단 비행은 수백만 원 이상의 과태료가 나올 수 있어요.

형사처벌: 군사시설 촬영, 보안시설 위반 등 중대한 사안이면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체 압수: 경우에 따라 기체를 압수당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시간 모두 치명적 손실이죠.

8. 현명한 비행을 위한 체크리스트

출발 전 공역 확인: 드론원스톱, 항공정보포털 등으로 비행 구역 상태 파악.

지자체·시설 관리자 문의: 축제·농업·관광 촬영 등 특수 목적이면, 미리 관계 부서에 전화나 메일 문의.

보험 가입 여부: 금지구역이 아닌 곳도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적절한 보험으로 대비.

고도·시간 준수: 제한구역이 아니더라도, 야간 비행 또는 일정 고도 이상 비행이 불가능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합니다.

9. 결론: 드론금지구역 숙지로 안전·합법 비행

드론을 날릴 때, 드론금지구역이 어디인지 알고 있는지는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하늘이 열린 공간이라고 해서 무조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게 아니라, 군사시설·공항·문화재 주변 등 다양한 금지·제한구역이 존재합니다.

특히 농업 방제나 행사 촬영, 관광 영상 제작 등 활용범위가 늘어나는 요즘, 공주드론, 논산드론, 청양드론, 부여드론 같은 현장에서 실수 없이 비행하려면 꼭 확인해야겠죠.

한 번 어기면 상당한 처벌을 받으니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설마 여기가 금지구역이었어?” 하고 당황해본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지만, 그 뒤로는 꼼꼼히 지도와 자료를 살피고, 필요하면 관할 부서에 전화합니다. 게다가 구구드론 교육에서도 “비행 전 반드시 구역 체크”를 습관화하라고 강조하더군요.

 

결국, 드론금지구역을 숙지하는 건 나와 주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자, 합법적 비행을 보장받는 길입니다. 조금 귀찮아 보여도, 한 번만 정보를 익혀두면 이후에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하늘 촬영이나 농업 방제가 가능하도록, 기본적인 공역 정보와 승인 절차를 꼭 챙기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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